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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자율구조조정 승인…나머지 4개사는 회생절차 개시
2026-06-30 13:12 사회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회생법원에서 열린 중앙그룹 계열사 기업 회생신청 대표자 심문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법원이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JTBC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여부를 다음달 30일까지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 중앙그룹 4개사에 대해서는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오늘(30일) JTBC의 회생절차 개시여부 보류결정을 받아들이고 나머지 4개사는 회생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JTBC는 지난 15일 회생절차 개시신청서와 함께 개시여부 보류결정 신청서를 내고 자율구조조정을 희망한다고 밝혔고, 법원은 오늘 결정에 앞서 23일 중앙그룹 관계자들에 대한 심문기일에서 자율구조조정 내용과 향후 계획을 들었습니다.
자율구조조정은 채권자들과 자율적 협의를 거쳐 자구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법원 대신 채무자가 주도적으로 정상화에 나서는 절차입니다.
JTBC와 채권자들간 협의가 성립하면 합의된 구조조정 내용으로 채무를 이행하지만 불성립된다면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다시 결정하게 됩니다.
법원은 회생절차 개시 대상 중앙그룹 4개 계열사에 대해서는 별도 관리인을 선임하지 않고 현 경영진을 관리인으로 간주하는 '관리인 불선임'을 결정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