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과 靑 오찬

2026-07-01 07:14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갖습니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전직 대통령과 회동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입니다.

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은 지난달 봉하마을에서 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 이후 약 한 달 만입니다.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은 배석 없이 독대 형식으로 만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은 이번 회동에서 국정 현안과 국제 정세 전반을 놓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동은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명청 갈등과 지지층 분열이 심화된 상황에서 통합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행보라는 해석도 제기됩니다.

다만 청와대는 이번 만남을 특정 정치 일정과 연계해 해석하는 데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27일 "문 전 대통령과의 회동은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왔다"며 "다만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숨 가쁜 국정 일정 속에서 그동안 성사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는 민주당 신임 원내지도부와 만찬을 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원내대표단과 만남에서 7월 임시국회 내 처리해야 할 우선 입법과제의 처리 속도를 높여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