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새벽 4시 반쯤 이재성, 김승규, 송범근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 나타나자 대기하던 팬들은 "고생했어요", "파이팅", "고개 숙이지 말아요" 등 격려의 말을 쏟아냈습니다.
전날 홍명보 감독 일행을 향해 300여 명의 팬이 몰려 거센 야유를 보냈던 것과 분위기가 180도 달랐습니다.
현장에는 '재성 힘내' '평생 가자 손흥민' 등이 적힌 현수막도 눈에 띄었습니다.
손흥민은 소회를 묻는 취재진에게 "죄송하다"며 말을 아꼈고 다른 선수들은 별다른 말 없이 곧바로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손흥민 일행에 이어 이동경, 김진규, 이한범, 이태석, 이기혁, 배준호, 조위제, 강상윤 등이 귀국하면서 홍명보호는 전원 귀국을 완료했습니다.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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