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김정은에 답전…“북중관계 발전 인도”

2026-07-05 09:21   정치,국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달 9일 김정은 당 총비서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해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사진=뉴스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오랜 기간 중조 두 당(중국공산당과 조선노동당)은 두 나라 인민을 묶어세우고 이끌어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을 쟁취하기 위한 벅찬 나날들에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서로 의지하고 생사를 같이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5일) 시 주석이 "두 당과 두 나라 위업의 끊임없는 발전을 추동하고 대를 이어 전해지는 중조(중북) 친선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했다"고 밝혔다면서 지난 1일 김 위원장에게 보낸 답전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김정은) 총비서동지와 함께 쌍방의 해당 부문과 지역들이 우리들 사이에 이룩된 중요한 공동인식을 잘 이행하도록 지도하고 중조관계가 장기적이고 건전하며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인도"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의 답전은 김 위원장이 중국공산당 창건 105주년을 맞아 보낸 축전에 대한 감사 표시로, 김 위원장은 시 주석에게 "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도 없다"며 중국 공산당 위상과 역할을 추켜세우며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략적 의사소통과 협조를 강화하고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활력 있게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보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