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수놓은 美 독립 250주년 기념 불꽃 85만 개…뉴욕에선 갑자기 브루클린 다리에서 화재 [현장영상]

2026-07-05 16:0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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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을 맞아 수도 워싱턴 D.C. 내셔널몰 일대에서 대규모 불꽃놀이가 펼쳐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행사 도중 뉴욕 브루클린브리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각) 워싱턴 D.C. 내셔널몰 상공에서는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비바람과 악천후에도 85만개 불꽃이 하늘에서 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천둥과 폭우를 동반한 악천후로 내셔널몰에서는 약 2시간 동안 대피 조치가 이뤄졌지만, 이후 행사가 재개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곳곳에서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각) 뉴욕 허드슨강과 이스트강 일대에서 진행된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 중 일부 불꽃이 오작동하면서 브루클린브리지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대는 화재를 진압했으며, 인명 피해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미국 동부 지역에서는 악천후로 독립기념일 기념행사가 잇따라 차질을 빚었습니다. 워싱턴 D.C.에서는 폭풍우로 내셔널몰이 약 2시간 동안 대피 조치됐지만 이후 행사가 재개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대로 기념 연설을 했습니다.

코네티컷주 하트퍼드와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윌크스배리에서는 행사가 취소됐으며, 보스턴에서는 관람객들이 일시 대피한 뒤 행사가 재개됐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도 대피령이 내려졌고, 뉴욕과 피츠버그는 불꽃놀이 시간을 조정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