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5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제9차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재명 정부는 추가 세수를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미래 대응 기금 신설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강 실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절체절명의 시기에 반도체 호황 등으로 발생한 추가 세수를 허투루 써서는 안 될 것"이라며 "미래 대응 기금 신설은 대체불가 대한민국 실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금의 용처로는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을 포함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 △K자형 양극화 대응 △2030 청년을 위한 주거·창업·일자리 지원 등을 지목하면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당정의 협력을 당부드린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뉴스1특히 강 실장은 "정책은 입법으로 완성되는 만큼 핵심적인 개혁·민생 법안이 적시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이 자리가 당정청 간의 강력한 원팀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이날 고위당정협의회는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 이후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강 실장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정 전반을 안정감 있게 이끌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실장은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도 "당대표가 공석인 상황에서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국정 운영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고 계신 한 대행님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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