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030 세대에 재정 투자’ 요청…“청년특별기금 제안”

2026-07-07 18:13   경제

 사진 설명 :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 정책 간담회(최주현 기자)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체계적인 재정 정립을 해야 한단 주장이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나왔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년 정책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을 맡은 모경종 의원은 함께 자리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에게 "청년 정책도 안정적인 재정 확보와 운영이 필요하다"며 "청년 특별 회계 또는 청년 특별 기금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이 주장한 청년정책전담부처 신설도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에 각 부처별로 운영해 온 주거, 고용, 결혼, 출산, 육아 등 분야 사업 예산을 모아 청년 세대를 위해 활용해 보자는 취지입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역대 정부가 진보, 보수할 것 없이 '청년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청년 정책이 파편화돼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분절된 청년 정책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7월 중순쯤 정부 재정계획 수립을 앞두고 예산처는 각 부서에서 청년 예산이 얼마나 투입돼, 얼마나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 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도 참석했습니다.

회의를 마친 후 모 위원장과 우 최고위원은 "기획예산처에서 시급하게 올해 예산에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에 관해 이야기 했다"며 "박 장관의 의지가 매우 강해서 정부 부처 내에서 예산 커리큘럼 논의가 진행되기 전에 한 번 더 만나자고 하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