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태풍에 토네이도까지 덮쳤다…5만 명 피해

2026-07-07 19:36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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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센 태풍과 토네이도가 중국을 휩쓸었습니다.

곳곳이 물바다가 되고, 수십명의 사망자가 속출했는데요.

괌과 사이판을 강타한 초강력 태풍까지 중국 본토를 향하고 있습니다.

김세인 기자입니다.

[기자]
붕괴된 저수지에서 흙탕물이 폭포처럼 쏟아집니다.

논과 밭, 차량과 주거지까지 모두 물에 잠겼고,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대가 구명보트에 태워 구해냅니다.

현지시각 어제 10호 태풍 마이삭이 중국 남부 난닝시를 강타하며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현지 당국은 이번 대규모 홍수로 2명이 숨지고, 5만 5천여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강풍이 부는 거리에는 온갖 집기들이 나뒹굴고, 시민들은 건물 안으로 뛰어서 대피합니다.

현지시각 어제 저녁, 중국 후베이 지역에서도 토네이도가 발생해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관계당국은 시속 149km에 달하는 토네이도로 인해 현재까지 1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생성된 초강력 태풍 '바비'도 괌과 사이판을 강타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퍼붓고, 나무가 뽑혀나갈 듯 휘어지는 모습입니다.

당국 기상청은 바비가 강도 5등급의 슈퍼 태풍으로, 순간 최대풍속은 약 346㎞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태풍 강도 최고등급인 5단계에서 한 등급 내려온 태풍 바비는, 대만을 지나 중국 본토로 상륙할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은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