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남부 추가 공습” 연쇄 폭발하며 폭발음 들려…트럼프, 공습 장면 잇달아 공개 [현장영상]

2026-07-09 13:56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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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이란 남부 주요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 등지에 추가 공습을 단행한 가운데 현지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AP통신이 입수해 검증한 영상에는 8일(현지시각) 밤 이란 반다르아바스에서 연쇄 폭발과 함께 화염과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에서는 폭발음이 연이어 들리고 이를 지켜보던 주민들이 놀라는 반응을 보이는 장면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공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추가 군사작전을 예고한 직후 이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다시 공격할 경우 훨씬 강력한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하며 관련 영상들을 잇달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미군의 이란 추가 공습 이후 자신의 SNS에 "이것은 어제 이란의 선박 폭격에 대한 보복"이라며 "만약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한다면 상황은 훨씬 심각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과 함께 이란 남동부 항구도시 차바하르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앞서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공격한 데 대응해 이란의 항행 위협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추가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습은 차바하르 항구의 해상교통관제탑과 부두 시설 등을 겨냥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란 현지 언론은 차바하르와 이란샤르 등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