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선호투표제 룰 시비, 전형적 집단 자기정치”…정청래 측 정면 비판 [현장영상]

2026-07-09 17:2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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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총리가 친청계의 선호투표 반발에 "문제없는 룰을 자꾸 시비 거는 것이야말로 전형적인 집단적 자기정치"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리는 9일 오전 전남광주 순천지역위원회 간담회 이후 기자들에게 "멀쩡하던 룰이 갑자기 누구에게 불리하고 불공정하고 위협이 되는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특히 "선호투표는 2002년에 5대5 국민경선을 만들 때 처음 도입했고, 2004년 열린우리당 총선 국회의원 뽑을 때도 선호투표가 있었고, 이후 우리나라 많은 선거에 이미 도입된 제도"라고 설명하고 "역사적으로나 법률적으로나 당헌당규상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저는 알고 있다"며 "그것을 누군가 문제 제기한다면, 그게 어떤 특정 세력·그룹이라면 저는 좀 이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지난 7일 전당대회 대표 선거에 유권자가 출마 후보를 선호도에 따라 1순위, 2순위 식으로 적어서 내는 선호투표제를 적용하기로 의결했습니다.

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킨 뒤 해당 후보에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후보를 남은 후보들에게 배분하는 방식입니다.

정청래 전 대표는 이와 관련해 전준위 결정 당일 "존중하고 수용한다"고 했지만, 이후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면서 (무엇을) 할 수 없듯 당헌당규를 위반하며 무엇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맞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