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李 정치구상 굉장히 위험…실패 가능성 높다”

2026-07-15 17:07   정치

 유시민 작가가 지난달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도서전 돌베개X평산책방 부스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북 토크를 하기 전 음료를 마시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시민 전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구상에 대해 “굉장히 위험하고 실패할 가능성이 많다”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7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대통령이 그런 길로 가는 것을 받아들인다. 다만 실패할 거다. 너무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본인에게만 괴로운 것이 아니고 이재명 대통령을 당선시켰던 진영, 시민들을 가슴아프게 만들 것이다”고 했습니다.

당정 관계에 대한 우려도 내놨습니다.

유 전 의원은 “(민주당이) 대통령의 지배를 받아들이는 순간 그 당은 해체되는 것이다. 내일이 없는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다만 자신의 비판이 이 대통령에 대한 적대감은 아니라며 “대통령의 정치적 선택과 무관하게 그의 인생은 언제나 응원하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의 이번 발언은 이 대통령이 기존 지지층의 기대와 다른 방식으로 정국을 운영해 결과적으로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