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국립외교원, 9개월간 해킹 당해…시스템 긴급 차단”

2026-07-20 17:35   정치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이 9개월 넘게 해킹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20일 "올해 2월 초 국립외교원 온라인교육시스템에 대한 비정상적인 접근 정황을 관계 기관으로부터 통보받은 후 해당 시스템을 긴급 차단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조사해 왔다"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서버 공격자는 서버 소프트웨어의 미공개 보안 취약점(제로데이 취약점)과 시스템 보안 설정 미비점을 이용해 지난해 4~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접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킹된 시스템은 외교부 직원들이 온라인 강의 등을 듣는 시스템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교육 동영상과 교육 대상자의 이름과 아이디 등 교육 운영에 필요한 정보가 저장돼 있다”며 “현재까지는 어떤 내역들이 유출됐는지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에 내부 보안체계 개선 및 관리 조치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