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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CCTV 선 뽑고, 관리실 방화…관리비 지출내역 놓고 마찰
2026-07-23 20:55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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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선 뽑고, 관리실 방화 경북 경산에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한 아파트 주차장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사람들이 밖으로 나오고요.
입고 있는 옷은 불에 탄 흔적이 역력합니다.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직원과 주민 등 8명이 다친 겁니다.
목격자
저기서 불길이 딱 솟더라고요. (119)신고 도중에 계속 뭐 터지는 소리도 나고.
아파트 관리 규약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직원과 주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70대 입주민 A씨가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겁니다.
A 씨는 범행 후 흉기를 들고 아파트를 돌아다니다 경찰에 제압됐습니다.
목격자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내 귀에는 그 소리밖에 안 들리는 거라. 우리 아저씨하고 저 안에 들어가서 대야에 물 담아 막 퍼붓고.
A씨는 관리비 지출내역 공개 등을 놓고 관리사무소와 마찰을 빚어왔고, 아파트 주민대표 선거에서 떨어지자 선거함을 부수며 소란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이미 "방화 용의자인 남성은 범행 하루 전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로부터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는데요.
범행 전 아파트 CCTV 연결선이 뽑힌 정황을 확인하고 계획범죄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