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심에서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 곧바로 항소에 나섰는데요.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고, 부동산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며 흔들림없이 시정을 이어가겠단 의지를 보였습니다.
국민의힘도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김민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사건 1심에서 벌금 1천만 원의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
오 시장은 선고 당일 곧바로 항소하며 재판 결과에 승복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선고 직후 6.25 참전용사 후손과의 만남 행사도 예정대로 소화했고, 2심에서 결과를 뒤집을 수 있다는 기대도 드러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어제)]
"(10개 여론조사) 그중에 5개만 유죄라고 하네요. 항소심에 가면 어떻게 될까요? 저는 그게 기대가 됩니다."
공급을 중시하는 서울시의 주택정책도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간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재판 당일인 어제 태릉과 도봉역 주변 개발계획 등 총 6건의 부동산 관련 개발·규제 완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오늘도 오 시장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는 등 1심 결과에 흔들림 없이 시정을 수행하겠단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어제 판결이 정치적이었다고 비판하며 엄호사격에 나섰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6년 전의 당내 경선 사건, 그것을 지금 재판하는 것 자체가 명백한 정치 기소·정치 재판이라고 봅니다."
[김대식 / 국민의힘 의원(채널A '정치시그널')]
"(판결이) 너무 과하게 나왔어요. 이거는 조금 불합리하지 않느냐."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멈춰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다섯 개 재판부터 속개하라"며 맞불을 놨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이성훈 한일웅
영상편집 : 이혜리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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