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경찰서장 13시간 피의자 조사…“성실히 수사에 임하겠다”

2026-07-24 07:18   사회

'장윤기 사건' 수사 총책임자인 광주광산경찰서장 김모 경무관의 첫 번째 피의자 조사가 13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어제(2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김 경무관 조사를 오후 11시쯤 마쳤습니다.

김 경무관은 조사를 마치고 나와 "성실히 수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사팀장이 증거인멸한 것 알고 있었는지', '강간살인 말고 살인 혐의로 송치하는 것에 동의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엔 답하지 않았습니다.

김 경무관은 장윤기 사건 당시 수사 과정에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등을 받고 있습니다.

특수단은 광산서 수사팀이 장윤기에게 성폭행 목적이 아닌 일반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과정에 김 경무관이 부당하게 관여했는지 등을 추궁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김지우 기자 pikachu@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