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보유세 강화 땐 다주택 퇴로 검토…은퇴자 지방 이주 부담 완화”

2026-07-27 11:59   경제,정치

 발언하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사진=뉴스1>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다주택자의 경우 보유세가 강화되면 매물을 내놓을 수 있도록 퇴로를 열어줘야 하지 않느냐, 은퇴 후 지방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의 세 부담을 덜어줘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정책실장은 오늘(27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와 관련해 "건설적인 의견들이 많이 나와 정책 반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또 "보유세를 어떤 방식으로 강화할 것인지, 초고가 주택의 기준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라면서 "초고가 주택 기준에 대해 나름대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규 택지 공급과 관련해서는 "이제 정말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어렵고 택지 조성부터 시간이 많이 걸린다"라면서 "대통령이 절차를 신속하게 하는 방안을 점검하는 토론회도 한번 하실 것 같다"며 "헬기를 타고 직접 수도권을 보면서 한번 보실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증시 변동성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계기로 AI 수요가 장기간 견조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해 시장 변동성이 낮아지길 바란다"면서 레버리지 ETF 예탁금 기준 상향 외에 "추가 방안이 필요하면 제도 시행 효과를 분석한 이후에 필요하면 또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