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투표자 수 최소 72차례 수정…장동혁 “재선거 사유”

2026-07-27 19:15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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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지방선거 당시 선관위가 투표자 수를 이렇게나 많이 수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00명 넘는 오차가 발생한 경우도 있다는데요.

오늘부터 선거 소청 심사가 시작됐는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직접 나가 재선거를 주장했습니다. 

손인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3 지방선거 당일, 중앙선관위가 투표자 숫자를 수정한 사례가 최소 72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국 투표소 최소 56곳에서 투표자 수 집계가 틀렸다는 걸 뒤늦게 파악하고 다시 고친겁니다.

인천 검단의 경우 6천 명이 넘는 오차가 발생했는데, 수정 사유로 '집계 뒤 저장했지만 투표수가 상이함'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경기 군포에선 아침 7시 투표자 수가 12시간 뒤에 수정됐는데 '투표자수 수정'으로만 사유가 적혀 있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수정 사유가 발생해 허가를 받아 정상 처리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재선거 사유라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선거 조작의 실태가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장 대표는 오늘부터 시작된 중앙선관위 소청 심리 변론에 직접 나섰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투표용지 부족사태가 벌어진 지방선거 결과는 무효라는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선거 무효 여부는 다음 달 중순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김민정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