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는 민주당 전당대회 실전입니다.
이번 주말부터 충청을 시작으로, 3주 간 전국을 돌며 주말마다 발표되는 경선 결과가 차곡차고 쌓이거든요.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첫 시작 충청으로 당 대표 후보가 모두 몰려갔습니다.
서로 승리를 자신하며 불을 뿜었습니다.
보도에 신희철 기자입니다.
[기자]
신천지 개입 의혹은 근거 없는 해당행위라며 비판을 이어간 정청래 전 대표.
[정청래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유튜브 '매불쇼')]
"저는 당을 공격했고 당원들을 공격했다고 생각합니다.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개입해서 전당대회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한다면 이것은 위헌 정당."
김 전 총리는 정 전 대표가 오히려 '신천지 개입 경고를 해당행위로 몰아가고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김민석 / 전 국무총리]
"바보 궤변입니다. 계엄 경고하면 계엄정당입니까? 불조심 외치면 방화입니까?"
김 전 총리는 이중 당적과 비자발적 입당 문제를 30일 이내에 자율 정리하자고 당 지도부에 제안했습니다.
신천지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당권주자들은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를 하루 앞둔 오늘 일제히 충청으로 달려갔습니다.
정 전 대표는 SNS 글을 통해 "충청이 낳고 대전이 키운 충청의 아들"이라며 "충청의 민심을 보여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 전 대표 측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서 "대세론을 이어가 과반 득표로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아침 일찍 충청으로 달려간 김 전 총리는 자신이 우세한 상황이라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김민석 / 전 국무총리]
"여론조사 눈속임도 물거품이 될 것입니다. 민주당 지지층 1위 당대표는 한번도 바뀐 적이 없습니다."
두 후보와 마찬가지로 충청을 찾은 송영길 의원, 정 전 대표가 연임하면 여당에 악재가 될 거라고 직격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청래 후보와 그 주변의 모습이 만약에 당의 대표가 될 리도 없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대통령은 레임덕에 빠지게 되고, 당청 간의 갈등은 심각해질 것이다."
채널A 뉴스 신희철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이승근
신희철 기자 [hcsh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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