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 피해 주민 2100여 명, 국가에 집단 손배소

2026-07-28 17:35   사회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경북 안동시 일직면 귀미1리에 조성된 임시주택 단지. 뉴시스

지난 2025년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의 주민 2100여 명이 국가의 초기 진화 실패와 부실 대응으로 피해가 커졌다며 집단 손해배상 소송에 나섭니다.

경북산불공동대책위원회는 전소 주택 복구비가 수억 원에 달하는데도 특별법에 따른 지원금은 3천만 원 남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실거주 조건과 세입자 배제 같은 조항 탓에 1년이 지난 지금도 상당수 주민이 컨테이너에 머물고 있다고 했습니다.

대책위는 오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소장을 접수할 계획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