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구마모토서 규모 7.1 지진” 구마모토 성벽 또 무너져…쓰나미 주의보도 발령 [현장영상]

2026-07-28 17:39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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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28일 오후 강진이 발생해 최대 진도 7.1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7분쯤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지방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아리아케해와 야쓰시로해를 대상으로 예상 높이 1m의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구마모토현 우키시와 히카와정에서 최고 수준인 진도 7.1이 관측됐습니다.

구마모토시 미나미구와 야쓰시, 우토시, 마시키정 등에서는 진도 6강, 가미아마쿠사시와 고시시, 오즈정, 니시하라촌, 미후네정, 아시키타정 등에서는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기록됐습니다.

이 밖에 규슈가 아닌 혼슈 야마구치현, 시코쿠 에히메현, 고치현 등 서 일본 광범위한 지역에서도 진도 3∼4의 지진이 감지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진도 7의 경우 사람이 서 있기 어려울 정도의 매우 강한 흔들림이 발생하며, 대부분의 고정되지 않은 가구가 넘어지거나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진 성능이 낮은 목조 건물은 기울거나 붕괴될 가능성이 크고 내진 설계가 된 건물도 벽과 기둥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일본에서 진도 7이 관측된 것은 2024년 1월 노토반도 지진 이후 처음이며, 구마모토현에서는 2016년 두 차례 진도 7이 발생한 구마모토 대지진 이후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