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300선·코스닥 640선 붕괴…동반 서킷브레이커

2026-07-29 13:3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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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에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오후 12시19분께 코스닥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12시32분께 코스피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각각 발동됐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23일과 24일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적이 있지만 코스피 시장에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스피지수는 서킷브레이커 발동 후 낙폭을 더욱 키워 이날 오후 1시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06% 내린 5357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장중 한때 12%대 급락한 5262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개인이 2조2000억원대(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합산)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외국인도 3000억원대 순매도 중입니다.

기관은 2조5000억원대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날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가 19% 급락하며 120만원 선으로 내려섰습니다.

삼성전자도 13% 하락하며 20만원 아래로 밀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0.42% 내린 631.81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700선 아래로 내려간 코스닥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시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