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이 대통령 ‘연임, 헌법이 허용 않고 불가능’ 언급”

2026-07-29 14:17   정치

 사진 뉴스1

청와대는 조정식 국회의장이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과 관련 "주권자 국민의 선택 문제"를 언급한 것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도 연임이 불가능하다는 뜻이 확고하다고 밝혔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29일) 오전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 헌법 체계가 허용하지 않고, 국민도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이 대선 전 후보 신분일 때부터 말씀하셨고, 지금도 하는 말을 정리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실장은 "제 개인 생각을 덧붙이면, 대한민국 헌법 제128조 2항에 있는 이 내용은 앞으로도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며 "이는 우리가 지켜야 할 역사적 합의였다"고 했습니다.

헌법 제128조 제2항은 ‘대통령 임기연장 또는 중임 변경을 위한 헌법 개정은 그 제안 당시의 대통령에게 효력이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강 실장은 "조 의장도 다시 해명했고 대통령도 불가능하다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을 정치적 논쟁으로 끌어들이는 데 매우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책과 주가, 민생 경제가 중요한 상황에서 청와대는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논의에 쓸 시간이 없다"며 "민생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도약시키는 데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 대통령 역시 같은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