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타협안에 동의하자 트럼프 공습 중단”
2026-08-02 17:45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아비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 계획을 전격 취소한 배경으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타협안이 작용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채널12는 2일(현지시각)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타협안에 동의했다”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예정했던 대이란 공습을 취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카타르가 마련한 타협안은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측 항로를 통해 페르시아만으로 진입하고, 반대 방향은 오만 측 해역을 이용해 통항하는 방안을 큰 틀로 합니다.
또 미국 정치 전문 매체 ‘악시오스’는 “오만은 해당 합의에 동의했지만, 이란 강경파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이를 준수할 것이라는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며 “카타르가 이를 확보하기 위한 중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SNS를 통해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의의 틀에 대한 동의를 받았다”며 “이에 따라 계획했던 공격을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