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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온 한계초과…안심할 수 없는 ‘실온 보관’
2026-08-05 19:16 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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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무래도 '실온 보관'이라고 적힌 음식은 덜 신경 쓰게 되는데요.
한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요즘 같은 날씨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무심코 집 안에 뒀다간 상할 수 있습니다.
김세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특별한 냉동이나 냉장 등을 하지 않고 일반적인 온도에서 둬도 괜찮은 실온 보관 상품들.
하지만 서울 한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요즘도 실온보관 상품을 그대로 둬도 괜찮을지는 의문입니다.
에어컨을 켜지 않은 실내에 표면 온도가 28도인 실온 보관 식품을 두고, 온도 변화를 관찰해봤습니다.
더운 날씨와 햇빛에 실내 온도가 오르면서, 식품 표면 온도도 함께 오르기 시작합니다.
몇가지 실온 보관 식품을 에어컨이 켜지지 않은 실내에 둬봤는데요, 고작 1시간여 만에 39도까지 올랐습니다.
식약처가 정한 '식품공전'에 따르면, 실온보관 식품의 경우 보관 가능한 온도는 1~35도, 상온보관 식품의 경우 이보다 더 범위가 좁은 15~25도로 적정 보관 온도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민석 / 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
"지금 같이 35도가 넘는 무더위 그리고 극단적인 고온의 환경에 식품을 저장하는 경우에는 부패나 변질이 될 수도 있고…"
이어지는 폭염에 편하게 접하는 식품들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추진엽
영상편집: 남은주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