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간 호르무즈 임시개방 합의”

2026-08-05 19:39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앞으로 60일 동안 통행료 없이 임시 개방한다는 내용인데요. 

구체적인 합의 내용,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두고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미 매체 액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액시오스는 두지역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두 달 간 임시 개방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도 협상이 곧 마무리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어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곧 알게 될 겁니다. 48시간 안에 결과를 알 수 있을 거예요."

미국이 절대 안 된다고 못 박은 통행료나 수수료는 임시 개방 기간에는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해협 통제권을 줄기차게 원한 이란의 요구가 상당 부분 수용된 걸로 보입니다. 

미국과 이란은 또 30일 내 호르무즈 해협 중앙에 설치된 기뢰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기뢰 제거 작업을 마치면 후속 협상에 따라 중앙 항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해당 합의안은 우리시간 내일 미국이 발표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홍해에서는 어제, 인도 국적 화물선이 해상드론과 발사체의 공격을 받아 침몰했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공격 배후일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후티 측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유하영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