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철의 리포트]목 조르고 머리채 잡고…여성 택시기사 ‘날벼락’

2026-08-05 20:30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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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택시기사 목 조르고 "죽고 싶냐?"

마지막은 고속도로 위를 달리던 택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60대 여성 택시 기사가 운전 중이고 뒷좌석에는 비슷한 연령대의 남성 승객이 타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자리를 옮기더니 돌발 행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승객]
가만히 있어 봐~ 뭐야? 뭐야?! 뭐야 뭐? 뭐야, 뭐야. 뭐 하는 거야 지금. 야~ 차 빼! <네, 차 뺄게요> 

승객의 행동은 점점 더 거칠어지는데요.

급기야 기사의 머리채까지 잡으며 운전을 방해합니다.

[승객]
아니~

[택시 기사]
아으~

[승객]
아니 이유가 뭐야? 차를 운전하는 이유가…

택시 기사가 차를 운전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택시 기사니까 하는 거죠.

이후 운전석까지 상체를 내미는 등 사고가 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이어졌는데요.

결국 기사는 갓길에 차를 세우고 경찰의 도움을 받아 승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운전 중인 기사의 목을 조르는 손, 그 손을 법이 가볍게 놓아준다면 다음 피해자는 우리 자신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