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43.3% 취임 후 ‘최저’…돌아선 서울·20대

2026-08-10 19:1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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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영향 탓일까요.

서울과 20대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대통령 지지율이 43.3%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여권 내부에선 지지율 흐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김민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지지율은 4주 연속 하락한 43.3%였습니다.

취임 후 최저치입니다.

부동산 세제 개편 발표 이후 서울은 36.8%로 주저앉았습니다.

20대 지지율은 4주 만에 20%대를 기록했습니다.

그간 민주당 지지율보다 높게 유지된 형국도 바뀌어, 여당 지지율보다 1.3% 포인트 낮게 집계됐습니다.
 
리얼미터 측은 "부동산 세제 개편과 형사소송법 개정 논란, 육사 쿠데타 발언 후폭풍 등으로 서울, 보수, 고령층 이탈이 확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국민의 무서운 경고를 그냥 흘려보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미 국민 포기 정부로 전락했습니다."

방송인 김어준 씨는 30%대 지지율을 우려했습니다.

[김어준 / 방송인(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여기서 더 빠지면 안 된단 말이죠. 3자를 찍게 되겠어요, 잘못하면."

여권 관계자는 "30%대로 떨어지는 건 지지층까지 빠지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위기감을 나타냈습니다. 
 
청와대 내부에선 부동산 세제 개편은 어느 정도 지지율 하락을 각오하고 추진한 것이란 분위기도 읽힙니다.

여권에서는 민주당 전당대회로 인한 내부 분열이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주고 있단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17일 전대 결과, 그리고 봉합 여부가 1차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윤재영
영상편집: 최동훈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