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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유아보육진흥원_0819

둘째도 셋째도…아이 낳는 반도체 도시?

2026-08-10 19:44 경제

[앵커]
평생 자녀 1명 낳아 기르기도 쉽지 않은 시대인데, 둘째, 셋째를 계획한다는 도시가 있습니다.

출산율이 유독 높은 이 지역들 공통점이 있었는데요. 

김재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SK하이닉스 공장에서 가까운 경기 이천시 대형마트.

어린 자녀들과 장을 보는 부모 모습이 보입니다.

손님 중에도 SK하이닉스 직원들이 적지 않습니다. 

[김현진 / SK 하이닉스 직원]
"만족하면서 잘 살고 있어요. 인프라가 더 좋아지고 하면 이천에 사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이천시 중심가에서 다소 떨어진 읍 소재지지만 '반도체 키즈'로 불리는 반도체 회사 직원 자녀들이 많다보니 소아과, 키즈카페도 성업 중입니다.

[소아과 관계자]
"(환자가) 주말은 둘 다 많고 평일에는 오전 일찍이랑 오후에 많이 몰리는 편이에요."

또 다른 '반도체 도시' 화성시 동탄구.

반도체 회사에 다니는 자녀 대신 손자를 봐주는 어르신은 주위에 어린 자녀를 둔 집이 유난히 많다고 말합니다.

[방영순 / 경기 화성시]
"삼성 반도체나 이런 데 있어서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젊은 아기 엄마들이 진짜 많더라고요."

갓난 아기를 안고 있는 젊은 여성은 벌써 둘째 계획이 있습니다.

[이하람 / 경기 화성시]
"저는 첫째 아기이고요. 둘째 계획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천, 청주, 화성 등 주요 반도체 도시의 합계출산율은 우리나라 평균보다 모두 높습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보장하는 고소득과 복지 혜택이 출산 부담을 낮추고 있단 분석입니다

대만에서도 반도체기업 TSMC 입주 지역의 출산율이 크게 높아져 저출산 기조 완화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 입니다.

영상취재 : 홍웅택 윤종혁
영상편집 : 구혜정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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