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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계곡에 220V 콘센트…“감전 위험”
2026-08-12 19:15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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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곡 바위에 설치된 콘센트입니다.
경기도 유명 계곡에서 불과 열흘 전까지 달려있던 건데요.
어떻게 이런 곳에 콘센트를 설치했을까도 의아하지만 감전되진 않을까, 마음 놓고 물속에서 놀 수도 없겠죠.
결국 지자체가 출동했습니다.
최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양주시 장흥계곡.
피서객들로 가득한 계곡 바위에 220볼트 전기콘센트가 달려 있습니다.
콘센트에 꼽힌 플러그에서 이어지는 전선은 계곡물 아래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 계곡물에 어린이들이 발을 담근 채 물놀이를 합니다.
수중펌프 전력 공급용 콘센트인데, 바위 표면이 축축한데다 물놀이로 몸이 젖은 피서객들이 자칫하면 감전될 수 있는 상황.
영상을 찍은 시민이 결국 경찰과 지자체에 신고를 했습니다.
[신지원 / 서울 강남구]
"전기 들어가면 진짜 엄청 감전될 수 있는 확률이 엄청 높은 거니까 알았으면 못 왔을 것 같아요."
[피서객]
"좀 황당하죠. 물놀이장 같은 데도 감전사하는 아이들이 많아가지고 저희도 이제 아기가 아직 어리다 보니까 너무 위험해 보이고."
이 계곡을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현장음]
"전기 콘센트 설치되어 있다는 얘기 듣고 와봤는데. <다 철수했어요.>"
전기 콘센트가 달려있던 바위입니다.
콘센트를 고정하려 뚫어놓은 구멍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국민 신문고로 민원을 접수받은 양주시는 하루 만에 콘센트를 직접 철거했고 지난 5일 콘센트를 설치한 업주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영상편집 : 박선욱
최다희 기자 dahe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