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도 없이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를 몰던 고등학생이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결국 숨지고 말았습니다.
신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토바이가 빠른 속도로 도로를 역주행합니다.
반대편에서 오는 차 옆을 지나칩니다.
그 뒤를 순찰차가 쫓아갑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고등학생 A군, 헬멧을 쓰지 않고 번호판도 없는 오토바이를 몰다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달아나는 겁니다.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그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오토바이는 차량과 부딪친 뒤 이곳까지 튕겨져 날아왔습니다.
[김진영 / 목격자]
"쿵 소리가 났는데 오토바이는 여기 가 있고, 그분(운전자)은 여기 떨어져 있었어요. 경찰차가 바로 와가지고 심폐소생술 하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A군은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우려해 추격을 중단하고 서행하며 뒤쫓았지만, A군은 단속 지점으로부터 1km 가량 달아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순찰차를 운전한 경찰관이 사고의 참고인 신분인 점을 감안해 해당 경찰관 소속 경찰서가 아닌 다른 경찰서로 수사를 넘기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영상취재 : 박재덕
영상편집 : 이태희
신선미 기자 [fres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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