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골프 치는 현장에 대공 미사일이 배치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상공은 전투기가 지키고요.
빈번해진 암살 위협 때문에 경호가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자신 소유 골프장을 찾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인들을 격려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일 공개한 영상)]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대통령님.> 난 이제 미사일과 드론 걱정 안 해요. <저희가 다 막고 있습니다.>"
당시 촬영된 사진에는 골프채를 휘두르는 트럼프 옆에 대공미사일이 배치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골프장을 지킨건 어벤저 방공시스템입니다.
단거리 스팅어 미사일 여덟 기가 장착돼 저고도로 침투하는 드론이나 항공기를 신속하게 요격할 수 있습니다.
상공은 전투기가 지켰습니다.
사흘 전에도 골프장 상공 비행제한구역을 침범한 민항기 두 대에 대해 F-16 전투기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철통방어가 이어지는 건 트럼프를 겨냥한 암살 위협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까지 왔다는 걸 뜻합니다.
지난달 나토정상 회의 후 튀르키예를 떠날 땐 기내식 트럭까지 이용해 비행기를 바꿔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오늘)]
"(그날) 위협이 있었던 거 같아요. 많이 물어보진 않았지만 저는 수많은 위협을 받고 있어요."
뉴욕타임스는 이란이 트럼프의 숙소 층수까지 알고 있었다며, 회의장 인근에 휴대용 미사일을 소지한 남성이 목격됐고, 에어포스원에도 대공미사일의 위협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형새봄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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