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다음달 7일부터 컵라면·만두 가격 인상

2026-08-13 10:41   경제

 대형마트에 진열된 오뚜기 진라면 제품(사진: 뉴스1)

오뚜기가 다음달 7일부터 컵라면과 만두의 가격을 인상합니다.

오늘(13일) 오뚜기는 대형마트에서 컵라면 11개 브랜드 29개 품목과 만두 3개 브랜드 16개 품목의 평균 출고가를 각각 6.7%, 7.7%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가격 조정은 △참깨라면 △컵누들 △X.O. △진라면 △열라면 등 일부 상품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대형마트 기준 예상 판매가는 열라면 용기(115g)와 진라면 매운맛 용기(110g)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참깨라면 용기(110g)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오뚜기의 프리미엄 만두 브랜드인 'X.O.'의 교자 새우&홍게살(324gx2)과 교자(324gx2)은 1만480원에서 1만1480원으로 조정됩니다.

다만 전체 라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봉지라면 전 품목은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주요 원재료와 포장재 가격 상승,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원가 부담이 누적됨에 따라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조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고 품질 높은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