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당원게시판 사건’ 한동훈 가족 추정 5개 아이디 압수수색

2026-08-13 19:08   사회,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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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논란, 이걸로 한동훈 의원은 제명이 됐죠. 

처음으로 이 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민의힘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한 의원 가족이 썼다는 의혹이 제기된 5개 아이디를 가져갔다는데요.

당도 막질 않았고 한 의원 측은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합니다.

어떤 상황인지 서창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24년 11월,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와 가족 명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이 게시됐단 이른바 '당원 게시판' 논란,

시민단체 고발이 들어간 지 1년 9개월 만에 경찰이 게시판 서버를 관리하는 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처음으로 경찰의 강제수사가 이뤄진 겁니다.

채널A 취재를 종합하면 혐의는 정보통신망법 위반입니다.

압수수색 범위는 한 전 대표 가족 명의로 추정되는 5개 아이디의 인적 사항과 해당 아이디로 작성한 다수 게시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한 전 대표 가족이 게시물을 직접 작성했는지 아니면 명의를 도용 당한 건지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압수수색 영장은 한 차례 기각된 뒤 , 법위를 좁혀 다시 집행됐고 당도 협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희용 / 국민의힘 사무총장]
"당원 게시판 서버 업체에 대해서는 경찰의 압수수색이 있었고, 최소한의 범위에서 협조했습니다."

지난 1월, 당 윤리위원회는 "가족이 게시판 글을 조직적으로 작성한 게 확인됐다"면서 한 전 대표를 제명했습니다.

한 전 대표 측은 "(당시에) 조작해서 발표한 것들에 대한 진상이 드러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 친한계 의원도 "경찰 수사에서 명명백백 밝혀주면 오히려 편안해진다"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서창우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최동훈

서창우 기자 realbr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