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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경 3개 주에 북한군 5만 명 배치”
2026-08-13 19:28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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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 시나리오가 점점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시기는 11월, 규모는 무려 5만 명, 배치는 서부 쪽으로요.
우크라이나 당국에서 나온 정보인데 맞다면 무려 6만 4000명의 북한군이 투입되는 건데, 한반도 안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오는 11월까지 5만 병력을 러시아에 추가 파병해 서부 3개 주에 분산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쿠르스크주와 브랸스크주·벨고로드주에 북한군을 배치하고 이 곳에 있던 러시아 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장악 작전에 투입하는 구상으로 전해집니다.
북한군이 후방 또는 접경지역을 지키고 러시아군을 보다 깊이 전선에 침투시키는 전략입니다.
실제로 추가 파병이 이뤄지면 현재 쿠르스크 지역에 주둔 중인 북한군 1만 4천여명을 더해 총 6만 4천명이 실전에 투입될 전망입니다.
러시아는 다음달 하원 선거 이후 전선에 30만 명을 추가 동원할 계획으로 알려집니다.
대체로 후방에 머물러 온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직접 진입해 싸울지도 주목됩니다.
한 외교소식통은 "러시아가 북한에 어떤 대가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직접 들어갈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조아라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