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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미끼’ 전용기에 루비오·베선트 남긴 이유
2026-08-13 19:3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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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 암살 위협을 피해 비밀리에 다른 공군기로 갈아탔었죠.
그런데, 본인은 떠나고 '미끼'로 쓰인 전용기 안에는 루비오 국무장관, 베선트 재무장관 등이 남아 있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최측근 문고리 3인방과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데리고 가고요.
어찌된 일일까요.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나토 출국길 신변 위협을 이유로 다른 공군기로 갈아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문제는 기존 전용기에 남겨진 사람들입니다.
장관 서열 1위인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2위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을 비롯해 백악관 기자단 100여 명이 미사일 공격 위협에 노출됐던 겁니다.
반면 트럼프와 함께 비행기를 옮겨탄 건 최측근들이었습니다.
35년 전 트럼프와 골프캐디로 첫 인연을 맺은 댄 스캐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을 비롯한 이른바 문고리 3인방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함께 한것으로 전해집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갈아탄 건) 비밀경호국과 군의 지시에 따른 겁니다. 그들은 제가 다른 비행기를 이용하길 원했습니다."
다만 러시아에선 한층 더 치밀한 기만술이 포착됐습니다.
러시아 탐사보도팀 시스테마는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 인근 노보오가료보와 소치, 발다이 등 최소 세 곳에 거의 똑같은 집무실을 만들어 실제 위치를 숨겨왔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을 비교하면 문손잡이 위치와 벽 장식의 이음새 등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시스테마는 이 외에도 푸틴의 대역도 여럿이라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편집 : 장세례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