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강수량 900mm 넘어…거제 폭우, 태풍 루사 이후 역대 최고

2026-08-17 16:12   날씨,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오후 3시를 기준으로 경남 거제에 이틀간 쏟아진 폭우의 양이 900mm를 넘어 1년 강수량의 절반 정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오늘 하루 강수량도 627mm로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이후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간당 강수량으로는 오늘 새벽 거제시 장평동에 시간당 124.5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고,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는 시간당 100.5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중국에 상륙한 태풍 '돌핀'이 저기압으로 약해진 뒤 남긴 비구름이 한반도로 향하면서 남해안에 강한 비구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경남 남해안에 최대 8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17일 경남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 주변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모습. 토사가 쏟아져 차량들이 매몰돼 있다. 뉴스1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