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17일) SNS에 "이재명 대통령이 자초한 외교 참사"라며 이 대통령에게 "대책은 있는가"라고 따졌습니다.
장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에 대해 '매우 좋은 관계'라고 했고, 이 대통령에 대해서는 '이란 비핵화 동참에 No Thanks!'라고 했다고 전했다"면서 "동맹국 대통령에게 북한의 독재자보다도 신뢰를 못 얻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취소하기에 너무 늦어 대폭 축소'라니 아예 연합훈련이 없어질 판"이라면서 "결국 이 대통령이 바라던 대로 됐다. 속이 시원한지 묻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SNS에 "트럼프 대통령은 훈련에 비용이 많이 든다고 했고, 훈련이 북한에 완전히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낸다고 했다", "또 북한이 자신의 재임 기간에 위협적이지 않고 정중했다고 했다"면서 "미국의 인식은 우리가 느끼는 위협과 상반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동맹이 같은 상대를 다르게 보기 시작하면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해석하고 "다른 동맹국들과의 훈련은 강화하고 한국과의 훈련은 축소한다는 것은 동맹의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는 뜻"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SNS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라고 언급하며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게 한미합동군사훈련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적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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