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尹에게 총이란 말 들었고, 발로 차서 부수라더라” [현장영상]

2026-08-20 16:5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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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 항소심 재판이 지난 13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는 지시를 제대로 받은 게 맞는지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을 상대로 증인신문했는데요.

이 전 수방사령관은 "전화가 와서 (윤 전 대통령이) 그냥 화를 냈다. '야, 발로 차고 부숴서라도 들어가야지'라고 하시는데 그게 구체적 지시가 아니라 화가 나서 이렇게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혼잣말처럼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전 사령관은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라는 말은 듣지 못했다며, "총이라는 말만 들었고, 발로 차서 부수고라고 들었다"고 답했습니다.

문을 부수라는 것은 윤 전 대통령이 임무를 내린 게 아니라, 화를 냈다는 것입니다.

정현우 기자 edg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