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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람 망친 외국인 민폐…관객 다툼에 경찰 출동
2026-08-21 19:21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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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다려온 영화인데, 이런 상황이면 화날 법도 합니다.
영화 상영 중 외국인 관객이 큰 소리로 휴대전화를 사용했습니다.
결국 경찰까지 출동하는 소동으로 번졌는데, 당시 어떤 상황이었는지 정서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화 상영을 마친 상영관 안에서 남녀 관객이 서로 언성을 높입니다.
[남성 관객]
"계속 숨소리 (흡하흡하) 이래가지고."
[중국인 관객]
"내 코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그렇다고 했잖아!"
또 다른 관객은 영화 상영 중 휴대전화 사용을 문제 삼습니다.
[여성 관객]
"어디다가 그 휴대폰을 그냥, 전화를 하고 그냥."
[중국인 관객]
"계속 아니고 내가 조금만 (음성) 메시지만 (보냈어요)."
삿대질까지 하며 맞서던 외국인 여성은 자신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어디론가 연락합니다.
[중국인 관객]
"나 혼자서 여기서 두 명 남자가 같이 나를 괴롭히고 있어요."
그제 영화 오디세이 상영 중 외국인 여성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관객들 간의 다툼이 벌어진 겁니다.
일부 관객은 상영 도중 자리를 뜨기도 했습니다.
결국 영화관에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일단락됐습니다.
외국인 여성은 현장에서 관객들에게 사과한 뒤 훈방 조치됐고, 영화관 측은 피해 관객들에게 관람권을 지급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서환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박선욱
정서환 기자 swa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