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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상 최대 주주환원…110조 원 푼다
2026-08-21 19:5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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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 주식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관심 갈 만한 소식입니다.
삼성전자가 최대 110조원의 주주 환원 정책을 내놨습니다.
가장 궁금한 건 그래서 내가 가진 주식 한 주당 얼마를 받게 되느냐일 텐데요.
안보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올 한해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힌 액수는 최대 110조 원.
국내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기존 최대였던 2020년 20조 3000억 원 규모 주주환원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우선 3분기 정규 분기배당을 포함해 30조 원 안팎의 현금배당을 실시합니다.
발행주식 수로 단순계산하면 1주당 4500원 안팎으로 추산되고, 지난해 연간 현금배당한 11조 원 보다도 2배 넘는 규모입니다.
구체적인 규모와 배분 방식은 오는 10월 확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SK하이닉스도 40조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박형중 /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중장기적으로 꾸준하게 주가가 오를 수 있는 기업 가치가 재평가 될 수 있는 이런 계기가 될 수 있는 거죠."
기대감에 주가도 움직였습니다.
삼성전자는 3.87% 오른 28만 15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신모 씨 / 삼성전자 주주]
"최근에 주식이 많이 떨어지고 등락이 심해서 불안했는데 좀 마음이 놓이고."
다만, 주주환원책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반전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편집 : 장세례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