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만 판대”…웃돈 주고 사 먹는 한국 라면

2026-08-21 19:5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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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판매용으로 만든 한국 라면이 맛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웃돈까지 붙어 팔리고 있습니다.

결국 한국에 역출시 됐습니다.

흔히 먹는 라면과 다른 맛인가, 궁금한데요.

송채은 기자가 맛 봤습니다.

[기자]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삼계탕맛 컵라면입니다.

1개 가격이 7000원.

원래는 6개에 6980원, 개당 1천 원 정도인 제품입니다.

일본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인데 입소문을 타 유명해지자 지난 12일 국내에 한정 수량 1천 개만 출시됐고, 곧바로 품절된 뒤 웃돈까지 붙은 겁니다.

[기자]
"직접 먹어보겠습니다. 삼계탕처럼 인삼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데요, 맵지 않고 담백한 맛입니다."

국내업체 제품이 외국에서 먼저 인기를 얻은 뒤 국내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일명 '역출시'되는 제품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해외에서 판매되던 치즈 라면은 현지에서 한국식 매운맛 제품으로 주목받은 뒤 국내에 출시됐고,

미국 마트에서 품절 대란을 빚었던 냉동 김밥 역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역으로 국내 판매가 이뤄졌습니다.

채널A 뉴스 송채은입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이은원

송채은 기자 chaechae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