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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11일 만에 ‘나일왕도마뱀’ 포획…주인에 다시 인계?
2026-08-22 18:4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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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디어 잡혔습니다.
수원 광교 도심 아파트 단지 곳곳에 출몰하면서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왕도마뱀이 수색 열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안에 도마뱀 한 마리가 들어있습니다.
긴장한 듯 좀처럼 움직이지 못합니다.
유독 날카로운 발톱이 눈에 띕니다.
수원 광교신도시 산책로 일대에 출몰했던 나일왕도마뱀이 붙잡혔습니다.
산책로 데크를 지나는 도마뱀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수색을 벌인지 11일 만입니다.
하천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인부가 도마뱀을 발견해 신고했고, 수원시와 소방당국이 포획에 성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고 도마뱀도 외견상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수원시는 이 도마뱀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나일왕도마뱀인 것으로 확인하고 원소유주인 30대 남성에게 인계했습니다.
[수원시 관계자]
"(오후) 2시경에 소유주가 본인 게(개체가) 맞다 그래서 인계인수 절차 완료했습니다."
나일왕도마뱀은 국제적 멸종위기종 2급으로 입양하려면 관련 부처에 신고해야 합니다.
성체는 2m까지 자라고 미약한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우려를 산 바 있습니다.
지금껏 수원시와 소방 당국은 포획틀을 설치하는 등 집중 수색을 벌여왔습니다.
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호
영상편집 : 형새봄
조현진 기자 jj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