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명진스님 입적 애도…“불교계 큰 어른 떠나보내”

2026-08-23 07:48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제1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봉은사 주지를 지낸 명진스님의 입적 소식에 “대한민국 불교계의 큰 어른을 떠나보내게 된 슬픔을 온 국민과 함께 나눈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페이스북에 ‘명진 스님의 입적을 애도합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오찬 자리에서 뵈었던 스님의 모습이 떠오른다”며 “당시 스님께서는 ‘빈부격차 속 고통받는 노동자들까지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세상, 남북 평화를 위해 대통령이 길을 열어달라’고 말씀하셨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면 그 말씀에는 평생 스님께서 걸어오신 수행의 길과 세상을 향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장이 곧 수행터’라는 신념으로 세상의 아픔이 있는 곳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셨고, 늘 뜨거운 청년의 마음으로 더 나은 세상과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내셨다”며 명진스님의 삶을 돌아봤습니다.

이어 “평등과 평화, 중생을 향한 자비의 마음을 품고 살아오신 스님의 삶과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명진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한다”고 했습니다.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