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또 김정은 사진 게시…노딜 빼고 친밀한 사진만, 왜?

2026-08-25 19:4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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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또 김정은 위원장과의 과거 만남 사진을 연달아 SNS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2차 하노이 정상회담 사진은 쏙 뺐습니다.

올린 사진은 뭐고 뺀 사진은 뭘까요?

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란히 산책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또 다른 사진에서도 판문점을 함께 걷고,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트럼프는 오늘 자신의 SNS에 2018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사진 한 장과 2019년 판문점 회동 사진 두 장을 연달아 올렸습니다.

별다른 메시지를 남기진 않았습니다

트럼프는 앞서 판문점 회동 사진을 올리며 친분을 언급했고, 김정은과 올해 안에 만날 거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19일)]
"제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잘 지낸다는 건 나쁜 일이 아니라 좋은 일이죠. (올해 말에 그와 만날 건가요?) 네 그럴 겁니다."

다만 이른바 '노딜'로 끝난 2019년 베트남 하노이 회담 사진은 이번에도 올리지 않았습니다. 

[남성욱 / 숙명여대 석좌교수]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옥토버 서프라이즈를 어떻게 하면 성사시킬 건가에 진심이죠. 노딜 당시는 제외하고 계속 좋은 관계, 그래서 김정은을 유인해 내는 전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계속된 '러브콜'에 북한의 호응 여부가 대화 재개의 첫 관문이 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이은원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