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국인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A 씨가 25일 오후 경찰에 체포돼 경산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뉴스1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체포된 중국인 남성 A 씨의 경산 원룸에서 피해자인 중국인 유학생 B 씨를 살해한 뒤 시신 일부를 훼손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훼손한 시신 일부를 주거지가 아닌 다른 장소에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시신 일부가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를 수색 중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5일 오후 7시29분쯤 경산에 있는 A 씨의 주거지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해 A 씨를 검거했습니다.
당시 주거지에서는 숨진 B 씨가 발견됐습니다.
B 씨는 지난 20일 이후 가족 등과 연락이 끊겼으며 이튿날인 21일 오후 7시5분쯤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B 씨의 이동 경로와 주변 인물을 추적했고 이 과정에서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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