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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서 돌발 홍수…20명 실종
2026-08-31 07:53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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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 주의 그랜드캐년에서 29일 오후(현지시간) 폭우로 돌발홍수가 발생해 20명이 실종돼 수색에 나섰습니다.
국립공원관리국은 현재 홍수가 시작된 이후로 연락이 끊기거나 사라진 사람이 20명에 이른다고 밝히고 추적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누구든 이 지역에서 등산이나 캠핑을 하던 사람들의 소식을 알면 전해 달라고 공지했습니다.
폭우로 브라이트 앤절 크리크(지류)에서 일어난 홍수로 강 위의 교량들이 모두 물에 떠내려갔고 강 지류의 폭이 넓혀지면서 일대의 풍경까지 돌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리조나 주 공공안전부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국립공원 당국과 함께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와 돌발 홍수로 그랜드 캐년 일대 캠핑장을 비롯한 등산로 등은 현재 모두 폐쇄하고, 뗏목 여행도 중지시켰습니다.
국립공원관리국이 공원내 폭우와 홍수 피해 상황을 점검 중인 가운데 목격자들은 강물이 순식간에 높이 불어나서 주변의 건물과 지상의 물건들이 휩쓸려가기 시작하는 것을 봤다고 전했습니다.
또 위험지대에서 헬기로 구조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