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에 성희롱성 발언 파문…진상조사 착수

2026-08-31 19:5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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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 선수가 경기 도중 심판으로부터 성희롱성 발언을 들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소속팀이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여자축구연맹도 후속 조치에 나섰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출처반투]
사흘 전 논란이 됐던 항의 상황입니다.

[지소연 / 수원FC 위민 (지난 28일)]
"아니에요. 제가 아니에요. 저 안 했어요."

[방송 중계 (지난 28일)]
"본인은 하지 않았다고 얘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과정에서 주심은 했던 걸로 봐서 경고를 줬었고."

[지소연 / 수원FC 위민 (지난 28일)]
"진짜 안 했다고."

[방송 중계 (지난 28일)]
"어떤 발언을 했다고 지금 해서 지소연 선수가 억울하다고 하고 있었고요."

벤치의 항의에도 옐로카드를 주자 지소연은 물병을 강하게 내던집니다.

당시 심판진은 경기 중 지소연을 두고 "예민하다"며 월경의 은어인 '걸스데이'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지소연 소속팀이 문제제기를 하자 여자축구연맹과 축구협회는 오늘 후속 조치에 나섰습니다.

여자축구연맹은 축구협회 심판운영팀에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축구협회 측은 "사담이라도 경기 중 부적절한 발언임을 심판 본인도 인정했다"며 "심판 교육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박선욱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