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터널 11곳에 실종자 600명 고립 추정

2026-09-01 18:59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네팔 실종자 관련해 터널에 600명이 고립돼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뭔가 희망을 찾아볼 수 있는 대목도 있습니다.

중국인 유학생을 살해한 중국인 정창성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엽기적인 그의 행보 얼굴 보며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보유세와 양도세 중 보유세는 일부 수정한 채 확정했고, 김용범 정책실장이 사표를 냈습니다. 

내막 알아봅니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이번 네팔 홍수로 11곳 발전소 지하터널에 약 600명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렇게 보시면 곳곳에 실종된 우리 직원도 있을 수 있는 터널들이 있습니다.

대홍수 사망자가 오늘 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들 터널 내에는 공기만 있다면 생존자가 있을 수 있다는 희망도 갖게 됩니다.

결국 얼마나 빨리 수색하느냐가 중요하겠죠. 또 마음이 급해집니다. 

박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잔해들이 가득한 터널 안.

안전모를 쓴 네팔 군인이 허리를 숙여 진흙과 돌더미를 헤쳐 나갑니다. 

몸을 지탱할 수 있는 건 밧줄 하나뿐입니다.

[네팔군 구조대원]
"이곳에서 약 170m 안쪽에 발전소 지하 발전실이 있습니다. 그 안에 약 45~50명 정도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구조 당국은 현재 수력발전소 터널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실종자의 상당수는 이곳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대홍수로 라수와가디, 랑탕 콜라, 칠리메, 어퍼트리슐리 등 수력발전소와 공사현장 11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약 600명이 공사 중인 터널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터널마다 적게는 수십 명에서 많게는 300명 가량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운데 위치한 칠리메 발전소의 경우 전체 250m 터널 구간 중 100m까지 진입로를 확보했지만, 나머지 150m는 진흙벽에 가로막혀 있습니다.

이 진흙벽을 해쳐야, 상황실과 전원공급 시설 등 발전소의 핵심 공간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파릭시트 메흐라 / 인도군 대령]
"누군가를 살아서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다면 최소한 그분들의 시신이라도 수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현재까지 270여 명의 수력발전소 노동자가 사고 당시 구조되거나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 입니다.

영상편집 : 차태윤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