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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근무 발전소 터널 300m 안에 시신 1구 수습
2026-09-01 19:02 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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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턴 우리 실종자 9명 소식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우리는 UT-1 터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근무했던 수력발전소 파워하우스 자리인데요.
조팀이 시신 1구를 수습했는데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터널 어떤 상황인지 김지윤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어두컴컴한 터널 내부에 흙탕물이 들이찼습니다.
장애물을 치우고 더 깊이 들어가 보니 거대한 암석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네팔군이 공개한 네팔 라수와 지역 어퍼트리슐리-1의 터널 수색 영상입니다.
우리 기업이 건설하던 수력 발전소 터널로 알려졌습니다.
네팔군에 따르면 현지시간 어제 이곳에서 시신 1구가 수습됐습니다.
네팔 구조작업에 참여한 중국 터널 전문 구조팀이 터널 안쪽 약 300m까지 들어가 시신을 찾아낸 걸로 전해집니다.
트리슐리강을 따라 이어지는 10km 길이의 이 발전소 공사현장에는, 상류에서 하류로 가는 중간중간 이동을 위한 작업용 터널을 만들어뒀습니다.
이 터널 입구에서 15~30미터 아래로 내려가면 작업자들이 공사하던 수로터널로 연결되는 구조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수습된 시신 1구에 대해 "현지 공관을 통해 신원 확인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연락이 두절 된 한국인이 터널 안에 있을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습니다.
앞서 구조된 한국인 10명이 "나머지 사람들은 사무동에 있다"고 공통적으로 진술했기 때문입니다.
두산 측은 어제 헬기와 드론을 띄워 실종자들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숙소·사무동 뒤쪽 산을 수색한 뒤, 오늘은 드론 촬영 영상을 분석하고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향
김지윤 기자 bond@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