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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직 내려놔”…용혜인 답변은?
2026-09-01 19:2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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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관례를 깨고 장관직과 비례의원직을 겸직하겠다고 나선 용혜인 후보자, 여당에서도 "의원직은 내려놓으라" 공개 압박이 시작됐습니다.
용 후보자의 선택에 변화가 있을까요?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양해를 구한다"며 비례대표 의원직을 내려놓지 않겠단 입장을 밝힌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민주당 지도부에서도 의원직 사퇴 요구가 터져나왔습니다.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다음 순번이 있는 경우는 당연히 비례대표직을 관두는 게 맞다."
"과도한 특혜와 욕심으로 비춰질 수 있다"
"양 손에 든 떡 중 하나는 내려놔라" 등 범여권 인사들의 공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장혜영 / 전 정의당 의원(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내가 반칙을 해서 얻게 된 페널티를 국민들이 좀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 이게 무슨 궤변입니까?"
야당은 연일 맹폭을 이어갔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지지율 1% 안되는 정당이 11억씩 혈세를 먹튀했다"며 '기생소득방지법' 발의를 예고했고, "용 후보자를 다른 인사를 통과시키려는 총알받이"라고 부르며 사퇴 압박도 시작했습니다.
용 후보자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침묵을 지켰습니다.
[용혜인 /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비례직 승계 논란 관련 여권 비판 나오는데 입장 변화 혹시 있으실지> 고생 많으십니다."
[용혜인 /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어제)]
"<의원직 겸직 논란 관련해서 한 말씀 부탁…> 고생 많으십니다. 안녕히 가세요."
오늘 있었던 정기국회 개회식과 상임위 회의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용 후보자는 내일 장관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집무실로 첫 출근을 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 박형기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